더펜
 
[토론방]
 
 
작성일 : 14-10-20 14:56
벌써부터 차기?
 글쓴이 : 도제
조회 : 1,168   추천 : 1   비추천 : 0  
여권에서 가장 노골적으로 차기를 말한 사람은 김문수다. 김문수는 경기도지사직에 연임이 가능하나 본인 스스로가 출마하지 않았고 불출마의 변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했다. 즉 차기 대권도전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는 말이다.
 
이런 김문수를 당에서 차출하려고 했다. 지난 7월 재보선에서 말이다. 그러나 김문수는 거부했다. 왠 줄 아시는가? 너무 일찍 부각되면 국민들이 식상해하기 때문이었다. 이런 김문수를 역시 재.보궐 선거를 통해 들어온 김무성이가 중용(?)했다.
 
김무성은 친박과 비박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박근혜 역시 김무성을 자기 사람으로 품지 못하고 있다. 박빠들 역시 엄청 헷갈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김무성이가 적인지 아군인지 분간을 못하기 때문이다.
 
김문수는 누가 봐도 친박이 아니다. 이런 김문수가 개헌을 반대하고 나섰다. 박빠들의 반응이 못내 궁금스러운 대목이다. 왜냐하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차기대권주자 10여 명 중에서 김문수가 유일하게 박근혜의 뜻을 헤아려(?)개헌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잠하다. 김무성이에게 한 방 맞은 데미지가 상당한 모양이다.
 
어찌되었건, 대통령 하는 일이 저 모양이니 야당도 아닌 여당내에서 잠룡들이 꿈틀대기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떠벌리는 수구꼴통들은 조금만 더 있으면 등에 가스통지고 거리에 나설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실종되었다, 그리고 자고 나면 아까운 국민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난다. 이러다가 진짜로 큰 일이 터질지 모르겠다. 불안하다! 대통령을 믿지 못하겠다! 이 정도면 대통령은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 맞지 않겠나? 탄핵 받기 전에 말이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큰 임무인데 기본도 못하는 대통령 이라면 스스로의 거취를 심사숙고해야 된다. 남 탓만 하지 말고.......
 
더 웃기는 것은.....
박빠들 말이다. 전직 대통령들을 마치 역적을 대하듯이 마구 씹어돌린다. 이러니 현직 국회의원들쯤이야 말해 무엇하겠나! 그러나 박근혜에게는 이런 것이 통하지 않는다. 누가 조그마한 말이라도 하면 “국민이 뽑아 준 대통령” 운운하면서 난리다...
 
오늘도 어떤 박빠는... 국회의원 총수를 100명으로 줄이자고 한다. 특히 현행처럼 각각의 지역구에서 한명씩을 뽑는 방식이 아닌 전국을 하나의 선거구로 하자고 한다.(대통령 선거는 지역구가 없고 전국이 하나의 선거구가 된다) 가상해보자. 전국을 하나의 선거구로 하여 국회의원 선거를 하면 국회의원 후보가 적게는 몇 백 명, 많게는 천 명이 넘는 명단에서 100명을 무슨 수로 골라내는가?(그 멍청이는 투표 전에 선거공보를 각각의 세대에 보내주어 유권들에게 사전 선택할 시간을 준다고 한다. 그런 다음에 막상 투표일에는 주관식으로 100명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제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는지 100명을 다 적는 것이 아니고 50명만 적어도 된다고 하더라)
 
이것뿐이 아니다.
국회의원 임기를 연임으로 못 박자고 한다.(이런 제도는 지구상에 없다) 만약 국회의원을 연임밖에 하지 못하도록 해 놓으면, 대한민국 정치판은 개판이 되고 만다.(그렇지 않아도 개판 오판전인데) 기발한 발상이 아니라 기괴한 발상이다.
 
이봐!
대통령은 신이 아니야. 사람을 마치 신처럼 추앙하면 그것이 바로 사이비종교이며 사이비교주를 맹종 맹신하는 자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나? 바로 광. 신. 도. 라고 부른다.
국회의원 300명이 모두 다 능력미달이라는 말이냐? 그렇다면 직전까지 국회의원을 한 박근혜대통령은 미달이 학교 졸업생이네????? 욕을 해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식이면 오히려 박대통령을 박빠 너희들이 욕보이고 있다는 것임을 알아야지.. 안 긋냐?
 
개헌?
최후의 수단으로 국민투표 때 기권소동을 부리려고 하지? 마치 너희들이 엄청 싫어하는 종북좌파들이 하던 짓거리를 재현하는 것 말이다.
 
대통령 그만 흔들어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일부 극우세력들에게 휘둘려서야 세상 사람들 보기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나? 그쟈?
 
예컨대, 개헌을 국회안과 대통령안 두 개로 만들어서 국민투표에 붙인다고 하자. 그게 가능할 것 같냐? 개헌이 무슨 장난이냐는 말이다.
 
아마도 이들은 북한체제가 부러운 모양이다. 일당독재도 아닌 일인독재 말이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그런 것을 원하나? 하긴 국회가 걸리적거리기도 하겠다. 감히 대통령 각하의 말씀에 토를 다니까 그쟈?
 
개헌은 될거다. 분권형개헌으로 말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시대적 명령이기 때문이다. 즉 민심이고 천심이라는 말이다. 하늘! 하늘! 하늘의 명령을 거역하면 천벌이 내리는 거다. 마치 사이비교주 유병언이가 하늘을 심히 욕되게 하다가 결국은 하늘에서 그의 목숨을 거두어가듯 말이다.(구더기 못 봤나? 에구 더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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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4-10-20 15:01
 
하수에게......
내가 네글을 볼 줄알지? 절대 안 본다. 박근혜대통령 이름을 걸고 나는 네글을 보지 않는단다.
왜냐하면 네 글은 안 봐도 비됴거던..... 즉 제목만 봐도 내용이 훤히 보인다는 말이다.

너 아직도 네 글에 네가 먼저 댓글을 달지?
그리고 답글까지.... 그렇게도 하고 싶은 말이 많냐? ㅋㅋㅋ
청마 14-10-20 19:57
 
개헌은 대세입니까?  도제님,,
그렇다면 열심히 홍보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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