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를 아무나 하나. 독재도 힘을 가져야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그 힘이 총칼이냐 아니면 민주주의 여론이냐에 따라서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작금의 박근혜는 독재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러나 이미 박근혜가 가진 독재의 DNA는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서 독재는 고사하고 자리보전도 힘들 지경에 빠지고 말았다.
대통령이라는 자가 시조나 읊고,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소리인 ‘대박’타령만 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박근혜는 국가권력서열 제2위인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을 마치 자신이 임명한 국무총리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선출된 권력의 힘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것을 보면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 제도는 참으로 잘 만들어진 법 같다. 만약 과거처럼 국회의장이 여당 소속이었으면 어쩔 뻔 했나. (아마도 박근혜는 국회의장이 다음 총선에서도 지역구 출마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협박을 한 것 같다.)
대통령이 조폭 두목도 아니고 시도 때도 없이 국민을 팔고, 국회를 겁박하고 있다. 이제 당당히(?) 친박내시들의 실질적 수장 된 경제부총리라는 자는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고 있고, 이에 반해 대통령이라는 자는 나라가 망한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나?
이 기회에 쟁점법안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각자 인터넷 찾아보고 알아서들 공부하시라) 조금만 공부하면 “ 아! 이래서 야당이 필요하구나!”라고 느끼실 것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즉 야당이 제출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매년 정원의 일정 비율 청년 고용 내용)은 여당의 반대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래 놓고 박근혜는 청년실업의 책임을 야당에게 전가하고 있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2012년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역대 선거 중 가장 형편없는 선거였다고 판단이 된다. 왜냐하면 국가를 통치 할 능력이 애초부터 없던 박근혜와 문재인이 격돌했기 때문이다.(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아무나 대통령 하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그나마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편해지는 것이 아니겠나!
박근혜는 국회의원이 딱 이다.
왜냐하면 국회의원은 책임을 지지 않는 선출직이기 때문이다. 국회 출석도 제 마음대로 하고, 입법 활동을 하지 않아도 재선 삼선은 문제없이 가능하고.....
박근혜! 한심하다! 독재의 DNA가 무능의 DNA로 변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