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8-28 09:38
일본은 정녕 패망의 길을 가려는가??
 글쓴이 : 주노
조회 : 1,896   추천 : 0   비추천 : 0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한국에 왔다.
방문중 26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평화헌법등 우경화 움직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은 깊은 성찰과 국제적인 미래를 보는 비젼이 필요하다"고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우려의 지적을 했다.
 
일본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유엔 사무총장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각료들이 총공세를 편다. "유엔헌장 100조를 위반했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나섯다"고 일본신문이 보도했다. 반 총장이 일본의 역사인식을 지적한 것은 일본의 미래를 위해서 조언한 것인데, 일본이 발끈한 것은 현재 일본이 처한 어려움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일본은 자신들의 내부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 경제도 그렇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일본 땅에 스며드는 것은 물론, 일본의 앞바다로 흘러들어 그 오염의 확장이 태평양 전체를 물들일 염려가 점점 커 가고 있으나 이렇다할 대비책이 궁색한 지경에 처해 있는 모양이다.
 
사고가 난지 벌써 언젠데, 그동안 쉬쉬 숨겨오던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일본 스스로 해결하기는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서야 세계에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고, 일본의 허둥대는 모습과 민심의 흔들림을 평화헌법을 만드는 우경화로 무마하려 하는 것이라 본다. 
 
이제 일본은 모든 잘못을 이실직고하고 세계를 향해 반성하며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세계대전을 일으켜 수 많은 인명을 살상했고, 특히 한국을 식민지배하며 가진 범죄행위를 일삼았던 과거를 낱낱히 고백하고 잘못을 싹싹 빌어도 시원치 않은 일인데, 자신들의 죄악을 변명이나 하고 있으니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여러 나라에서 저주의 화살을 쏘지 않겠는가?  그 저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결국 일본으로 날아가서 일본의 심장부를 과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과거의 만행을 합리화 하려는 시도를 하면 할수록 그들 스스로 올무에 더욱 조이게 된다. 자연환경을 오염시켜 엄청난 재앙이 세계로 흘러 들어가도 그들은 숨기기에 급급하여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온통 바다가 오염되어 가면 세계인의 먹거리가 오염되고 그 방사능 오염은 수십년이 흘러가도 지워지지 않으므로 인류 대재앙이 되는게 뻔히 보이고 있는데도 그들은 세계를 속이려다 더 큰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다.
 
 
오늘 신문을 보니, 후지산의 휴화산이 폭발할 염려가 크단다.
머지않아 후지산이 폭발하면 일본은 대 재앙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자연은 인간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면 인간에게 많은 것으로 보답하고 우리를 풍요롭게 하지만, 자연을 홀대하고 소홀하게 생각하여 마구잡이로 사용해서도 않된다. 또한 인간의 마음 씀씀이가 선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면 용케도 자연은 인간의 심성을 읽는 모양이다.
 
일본은 반기문총장의 발언에 반발하기보다 스스로 역사를 돌아보며 현재를 살펴보는 자세를 갖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충고로 받아들여 자신들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인간이 아무리 큰 능력이 있다해도 자신의 키 한자도 스스로 키울 수 없고, 수명을 연장하는데도 한계를 느끼지 않는가?  결국 신이 인간사를 간여한다고 보고 악을 키우지 말고 선을 쫒아야 할 것이다.
 
일본은 당장 자신들의 범죄행위인 침략행위를 사죄하고 피해자들에게 응당의 보상을 해야 한다. 특히 일본군의 위안부로 강제 연행되어 갖은 고통을 겪으며 지금은 죽음앞에 서 있는 할머니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받아야 멸망의 길에서 구제받을 길이 보일 것이다. 아무리 군대를 키우고 힘을 기른대도 그 힘에 의하여 스스로 멸망하게 될 가능성만 더 키우는 일이란 걸 명심하라.
 
정녕 일본은 사람이 살수 없는 땅이되어 유리걸식하는 민족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 살 길을 찾으라. 그대들을 저주하는 원혼이 너무나 많아서 그 원혼이 그대들의 길을 가로 막지 않도록 자숙하며 반성하기 바란다. 일본이 받는 재앙의 불똥이 세계 곳곳에, 그리고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도 튈까 매우 두렵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유출되는 방사능의 해상오염 시뮬레이션을 보며 다시한번 일본을 생각한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385 독재, 독식은 결국 패망으로 간다. 주노 08-26 1747 0 0
5384 감사원, 국정원, 권력에서 독립시켜라!! 주노 08-27 2076 0 0
5383 일본은 정녕 패망의 길을 가려는가?? 주노 08-28 1897 0 0
5382 국가내란죄, 민주당은 책임이 없을까? (2) 앗싸가오리 08-28 1919 0 0
5381 통진당과 이석기등, 전모를 밝혀야 한다. 주노 08-29 2075 0 0
5380 박원순을 추월할 복병은 정몽준이다. 세상지기 05-31 1419 0 0
5379 이석기 사건을 보며, 박 대통령을 생각한다. 주노 08-30 2108 0 0
5378 에이~ 재수 더럽게 없네~~ 주노 08-31 1835 0 0
5377 북한의 공작, 평창올림픽 공동개최다. 주노 09-04 1770 0 0
5376 이석기..언제까지 말 바꾸기로 일관할 거냐? (6) 애국시민 09-04 1867 0 0
5375 국무총리 지명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이성실 05-31 1414 0 0
5374 박원순이 차기 대선에 나옳 확률 99.9% 앗싸가오리 05-31 1402 0 0
5373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시켜야 할 녀자들 앗싸가오리 09-05 1735 0 0
5372 이명박 박근혜정권 사실상 민주주의퇴보 또다른세상 09-05 1595 0 0
5371 북한의 화해 무드는 口蜜腹劍(구밀복검) 주노 09-06 1800 0 0
5370 박 대통령, 귀국하면 경색 정국부터 풀어야 … 주노 09-08 1905 0 0
5369 정몽준 후보의 기부문화 선도를 기대하며,,, 주노 05-31 1340 0 0
5368 '정몽준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 주노 05-14 1568 0 0
5367 여론조사에서 이미 앞서고 있는 정몽준 후보 (1) shrans 06-01 1784 0 0
5366 지갑 닫는 소비자들..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 (1) 또다른세상 09-15 1783 0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