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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05-31 12:26
박원순을 추월할 복병은 정몽준이다.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1,419   추천 : 0   비추천 : 0  
6.4지방선거 유세가 막바지에 이르자, 정계와 사회는 온통 물고 뜯기는 난타전도 불사하며, 自黨이나 자신이 상대후보를 이기려는 의지들이 가상하다못해 볼썽스러울 정도다.

평소 자신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악취와 노숙자들이 버글대는 소외된 마을 곳곳과 재래시장을 돌며 한표 호소하는 유세차량을 보면 역겨울정도다.

친서민정책을 펴겠노라, 함께하겠다던, 후보자들 중 당선되면 명색히 특별시장이고, 도지사인데, 체면구긴다며 백화점이용하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당선자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서울시장이던 박원순 캠프의 전략 중 하나겠지만, 박원순의 캠프는 대부분 쓰러져간 건물을 임대하거나 철거바로전 건물을 임대해 선거캠프를 운영하다는 보도가 몇일전 언론매체들 간 일면을 장식했었다.

한마디로 궁상이다,
일반국민들이나 유치원생들도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선관위에서 지급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치 자비를 털어가며 선거를 치르는 것인양, 국민들의 측은지심을 유발하는 선전효과를 선거전략에 가미하여 서울시민들께 혼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다.

서울시민들이나 일각 국민들은 박원순 시장에 대해 너무 잘알고 있다. 줏대없고 강단없는 안철수의 한시적인 대중들 인기에 도취해 도덕적인 검증도 안 하고 서울시장에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기부인지, 기업체 습성에 따른 약점보완용? 기부인지 모르지만, 당시 수십억을 기업체들로 기부받았다고 밝혀졌지만 거액의 출처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데.....

"단 한명도 못구한 무능한 정부"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산하 야권의 6.4지방선거 공약집이다. 지난 이명박 정권때 일어났던 천안함 침물도 정부탓,이란 공약으로 한나라당은 참패했으며, 민주당은 몸집이 비대한 거대야당이 되었다. 몸집만 비대하고 정작 국가발전이나 친 서민 정책인 민생현안과는 동떨어진 혈세축내기에 급급했지만....

국민들을 속이고, 팔아서 얻었던 그 달콤하고 짜릿한 맛을 잊을 수 없어, 시기적으로 적절하게 터져준 세월호 참사, 역시 6.4지방선거에 재물이 되어준 것이다. 조상대대로 세습된 피해의식과 감성이 풍부한 단일민족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이용해 6.4지방선거에 접목해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양 내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역시 새누리당에서 타후보들보다 정몽준 후보가 가장 두려운 상대라 생각할 것이다, 비록 서울시장을 역임하긴했지만 정치나 사회적인 배경으로 턱없이 부족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몇일전 후보자들 토론에서 박원순 시장 임기 동안 서울시 발전상이나 차후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못했다. 임기 동안 수십 건인 재개발 인.허가는 단 3건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고, 모 의료단지를 좌파 단체들 입주시켜 왕성환 활동 전개하라고 예산까지 내려주며, 임기 동안 세 늘리기에 급급해 시정을 돌보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토론장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통진당 후보의 반격에도 굴하지 않고, 아픈 곳만 골라가며 정곡을 찔러대니, 박원순 후보의 얼굴에서 당황스러워 하는 역역한 모습을 포착했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아들들, 서로 언급하지 않았다. 6.4지방선거지역중 대한민국 최대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 그동안 시정이나 대외활동을 통해 인맥이나 표심으로 아성을 두텁게 다져놓은 박원순 후보도 서울시장직 탈환에 도전장을 내고 추격하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가장 버거운 상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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