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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9-04 12:13
이석기..언제까지 말 바꾸기로 일관할 거냐?
 글쓴이 : 애국시민
조회 : 1,867   추천 : 0   비추천 : 0  
통합진보당은 내란 혐의 관련 녹취록이 공개되자(5개 장장 5000페이지 분량이라고 한다.)
 
 

"이석기 의원이 내란을 음모한 발언이 없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의 취지가 날조 수준으로,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습니다."(홍성규 / 통합진보당 대변인)
 


한술 더 떠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재연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5월 모임은 없었다".그런 모임이 저는 없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모임이 없었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겠나."(김재연 / 통합진보당 의원)고 떠들었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불과 한나절 만에 뒤집어 졌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홍렬 경기도당 위원장이 모임 개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경기도 위원장으로 있는 제가 도당 임원들과 함께 협의해서 소집한 당원모임이라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주최자가 자신이고 이석기 의원은 초청강사에 불과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라고 불리우는 이석기가 직접나서서 직접 나서 모임 참석과 강연 사실을 인정하였다..
 

"지난 5월 경기도당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녹취록 내용은 '날조와 모략'이라며 전면 부인하였다  이석기는 민감한 부분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거나…"정확히 기억 나지 않습니다"라는 수사로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에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했다는 식으로 답을 피해갔다.


또 잠적했던 지난 28일 행적에 대해서도 침묵했는데 그러면서 자신은 '평화주의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는 전쟁에 반대합니다. 뼛 속까지 평화주의자입니다."
 
........................................................
 
과거 국회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국회 프락치 사건이 오버랩되는 사건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말바꾸기 강도는 엷어지고는 있으나 그 것은 주지하다시피 그자들의 주장이 진실하다거나 순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 스스로 만들어 놓은 덫에 걸려들어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석기 패거리들의 종북이니 뭐니 하는 것에는 너무 알려져 있어서 논외로 한다. 중요한 것은 말바꾸기 즉 거짓말을 하는 자와 집단은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석기와 그 패거리들은 당당하게 국회와 국민들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누가 뭐래도 자유민주주의이며 주적은 북괴이다.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도 없고 그리 되어서도 않된다.
 
 
그런 의미에서 진보진영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의도든 아니든 심상정 정의당 원내 대표의 일갈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심 원내대표는 최근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란 음모 사건의 사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그동안 드러난 이 의원의 여러 언행이 국회의원으로서는 용인되기 어려운 시대착오적인 위험한 언행이었다며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의원총회에서도 불체포특권에 연연하지 말고 이 의원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아 수사를 청하는 것도 도리라고 언급했다.
 
이미 이석기와 그 패거리들은 공공의 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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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 13-09-04 13:19
 
[법과 원칙]이라는 말 아시지요?
죄의 경중을 차치하고.......
지금(특히 님의 글)은 소위 말하는 여론재판을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누구든... 검찰청 입구 현관에서는 "죄가 없다" 또는 "억울하다"합니다.
그러나 호송차 입구에서는 "죄송하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법입니다.(굳이 무죄추정원칙이라는 용어는를 쓰지 않더라도)

이석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받아서 구속 수사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어야지요.

그러나 이런 식이 계속되면....
"마녀사냥"이니 "용공조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믿고, 지켜봅시다.
그나저나 국정원 개혁은 언제하려나??????
애국시민 13-09-04 14:43
 
말바꾸기는 거짓말 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은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재적인 접근이라는 말은 간단하게 말해서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지극히 이기적인 자세입니다.현실에 충실하고 나중에 저 자들의 정신세계를 치료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가능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괴가 맞습니다.
도제 13-09-04 15:36
 
누가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이 아니라고 했습니까? 주적 맞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고 판단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있는 그대로? 언론보도가 있는 그대로입니까?
(제 글에도 있습니다만)"이석기 방북 2차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바꾸기와 이적죄를 수평비교 할 수 없습니다.
실정법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하는 것을 인격재판을 하면 뭐하겠습니까?
까놓고 말해서..... 중범죄자의 말바꾸기 정도는 무시하고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놈들 인격은 무시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주노 13-09-04 17:36
 
애국시민님, 도제님, 결국 이석기는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어 구속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그들이 발호를 못하도록 했어야 했는데 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일단 구속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되었으니 이제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국정원의 난국수습에 활용하기위해 침소봉대 했다먼 그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 이유로 좀더 면밀히 증거수집을 해서 꼼짝 못하게 해야 할 일을 미리 터트려서
증거보전이 여려워 진다면 그 또한 국정원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도제 13-09-04 17:45
 
[주노님]
과거에.... 전쟁난다고 국민들을 겁 준 정부가 있습니다.
현재...... 만약에 이석기 하나만 잡고 말면, 과거 정부와 다름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염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참에....
종북의 씨를 말려야합니다.

그러나, 하는 꼬라지를 보니
씨를 말리기는 커녕

잡혀들어가지 않은 진짜 종북, 위험스러운 인물들에게 정부가 면죄부를 주는 그런 희한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초장부터...
조용히, 은밀하게.... 일망타진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간첩 잡는데 이렇게나 시끄럽게 하는 정부 처음 봅니다.
처음 압수수색부터 글러 먹었고,
이석기가 변장을 하고 도망갔다는 말이 나올 때
저는 알아봤습니다. 맹탕머리들을 .....
주노 13-09-04 22:59
 
참으로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데 말은 못하겠고, 답답 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서오능에 바람 쐬러 갔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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