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간에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수구꼴통들이나 박빠들 특히 박근혜씨의 원칙이라는 말이다. 이 바보들은 원칙이라는 말을 제 편한대로, 제 마음대로 갖다 붙인다. 즉 원칙은 원칙이나 고무줄 원칙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말에 대해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다. 우선 바보들은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줄 알고 있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이다. 그러나 독재자에 의해 길들여지다 못해 종놈의 근성이 몸에 배여 대화와 타협보다는 지시받기만을 기다리는 피동적인 인간들인지라 대화와 타협이라는 것을 모른다. 즉 말보다 힘의 논리를 앞세우는 조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바보들아! 민주주의는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는 것이란다.
국회선진화법!
어떤 분이 “누가 만들었던, 어떤 이유든 간의 악법이라면 고쳐야 한다.”고 지당한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본정신을 들먹인다. 민주주의의 근본정신? 과연 어떤 것일까? 民主主義?, 民主?, 그리고 民?, 主?,
또 같은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국회 선진화법에 대한 올바른 국민의 시각은 원칙에 입각하는 것이다.”고 이 분도 역시 원칙을 말씀하신다. 그 지긋지긋한 박근혜의 고무줄원칙 말이다.
여하튼, 국회선진화법이 제정 될 당시의 정치상황은 이미 여러 번 말을 했기 때문에 각설하고,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박근혜와 박근혜의 대표내시인 황우여는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3/5법이 아닌 선진화법이라고 작명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아차 내 눈 내가 찔렀구나”고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는 절차가 따라야 한다. 그러나 자책하지 않고 ‘악법’이라고 몰고 간다. 이것이야 말로 염치가 없는 짓이고, 크게 보면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독재자의 근성이 몸에 배였다고 말을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박근혜가 한 짓은 거의 다 ‘똥고집’이고 ‘몽니’였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당정분리원칙이다.
당정분리? 이 말을 꺼낸 당시의 정치상황을 벌써 잊었는가? 즉 대통령으로 출마할 사람은 당대표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이다. 박근혜는 자신이 고집한 이것으로 말미암아 훗날 당대표가 아닌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었던 것이다. 또 자신이 만든 업보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원칙아래 정당과 정부를 분리한다는 원칙이 지금의 분권과 동일한 말이 된 것이다. 분권? 즉 대통령이 가진 어마무시한 권력 일부를 행정부에 준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당정분리원칙 다음에도 박근혜의 ‘무대뽀’ 원칙은 또 나타난다. 그것이 바로 세종시다. 지금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다. 있다면 그들은 민주주주의 국가의 국민들이 아닌 박근혜왕국의 내시들이거나 하인들뿐일 것이다. 여하튼 ‘세종시 원안 고수’도 그렇다. 이명박을 흠집 내기 위한 즉 반대를 위한 반대였다는 것이 밝혀졌지 아니한가? 여기서 그 유명한 박근혜의 “국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고무줄원칙론이 나왔었다. 그 때 그때마다 다 달라요?
그 다음이 바로 위의 국회선진화법이다.
긴 말 필요 없이 국민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해라. 그러면 우리 현명한 국민들은 더 이상의 토를 달지 않고 용서를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다시 민주주의로....)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은 대화와 타협이다. 그러나 종의 근성을 가진 일부 우매한 국민들이 위정자를 맹신. 맹종하는 버릇이 몸에 배여 무슨 일이든지, 무슨 말이든지, 마치 북한괴뢰들이 나무쪼가리를 들어 맹종의 표시를 하듯 “악법” “악법”이라고 소리치는 것이다.
악법?
이 분은 또 이런 말씀을 하신다. 즉 “자당에 의롭지 않으면 악법이라 몰아가는 저급한 작태...”운운이다.(의롭지가 아니고 이롭지가 아닐까?) 여하튼 자당에 이롭지 않으면? 이때의 자당이 어디일까? 바로 국회선진화법을 악법이라고 말을 하는 정당이다. 즉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이 자당에 이롭지 아니하니까 악법이라고 몰아가는 저급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박근혜를 엿장수로 불러야겠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제 마음대로 하려고 하니까 말이다. 급해서 어디 들어갈 때는 공중화장실에는 휴지가 있어야 된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막상 들어갔다 나오면 자급자족으로 원칙을 바꾸고........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증세 없는 복지가 원칙이라 말해 놓고 막상 대통령이 되니까 개뿔......
마지막으로......
글을 쓴다는 것?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고로, 욕하지 마라. 욕은 사악함의 발로이다. 또 남의 글에 댓글이나 달면서 마치 곰팡이 같이 기생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글을 쓰라. 대개 무식한 것들이 남의 글에서 무슨 흠이라도 없는지 눈알을 까뒤집고 본다. 그 시간에 네 눈의 들보를 봐라. 그리고 스스로의 마음속에 혹여 종의 근성이 남아있는지 돌아보라.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데 하물며..............................
아! 박근혜의 약속 “개헌”말이다.
해야지요? 한 가지 충고할 것이 있답니다. 즉 이번에 할 때는 나중을 생각하고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바꿔놓고 나중에 악법이라고 외치지 마시고, 선진헌법으로 바꿉시다. 지금의 대통령중심제는 민도가 지금보다 훨씬 낮았을 때 하던 방식이고 이제는 분권을 해도 국민들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정도로 성숙되어 있답니다. 국민들 믿어 보세요.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