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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5 23:32
김무성, “가장 닮고 싶은 정치인은 김영삼
 글쓴이 : 또다른세상
조회 : 1,789   추천 : 2   비추천 : 0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가장 닮고싶은 정치인으로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꼽았다.

이는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총재인 이회창과의 비교에서 나온 답으로 존경의 뜻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의원은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삼, 이회창, 박근혜 중 누구를 가장 닮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히 YS다”고 답했다.

<월간조선>이 같은 질문을 한 이유는 김 의원이 YS 정부에서는 사정비서관과 내무부 차관을 지냈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시절에는 비서실장을 역임했기 때문이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1등 공신 역시 김 의원이기에 나올 법한 질문이다.
김 의원은 YS가 저평가 받고 있는 것과 관련, “IMF 때문인데, 책임을 YS에게 뒤집어씌우는 건 억울하다. IMF는 미국과 일본의 환율전쟁에 아시아 모든 국가들이 희생당한 것이다. 불행하게도 대통령선거가 있어 YS 잘못으로 과장된 게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YS에 대해 우리사회를 민주화시킨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택연금 중이던 1983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기해 목숨걸고 23일간 단식투쟁을 했다. 대통령이 되고도 하나회 청산, 금융실명제 실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 큰 업적을 이뤘다”며 YS가 반드시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도 2012년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냐’는 질의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고 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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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세상 13-10-05 23:33
 
우리님들 행복한 휴일되세요  ..우리님들 안녕 하시죠?
주노 13-10-05 23:58
 
또다른세상님, 저도 김영삼을 좋아 합니다.
그는 정치적인 선이 굵고, 중요한 시기에 승부수를 던질 줄 아는 정치인 입니다.
그의 업적은 굉장히 많지만 저평가 된것이 맞아요~ ^^

편안한 밤 되세요~ ^^
아라치 13-10-06 00:20
 
김영삼의 금융실명제가 없었다면,
그 무수한 정치나부랭이들의 비리와 탈법을 어찌 밝혀낼 수 있었겠습니까!

게다가 IMF도 결국 현직 대통령이었던 YS의 실수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으나,
1년 전 그 몽니를 부리며 정리해고법 통과를 막었던 DJ도 한 몫 했지요...

웃기는 것은 DJ가 대통령이 되자 마자 정리해고법을 통과시켰다는 것입니다....

YS는 군사정권을 종식시킨 문민정권으로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확립하고, 인권과 복지의 개념을 최초로 국가운영에 도입한
훌륭한 대통령이셨습니다..
또다른세상 13-10-06 14:46
 
아라치님 ..노동개혁법은 김영삼 정부때 만들어 진겁니다 당시야당이던 김대중은 노동개혁법을 필사적으로 막더니만 아이엠에프 직후 김대중이  집권 하고나서 김영삼 정부때 만들어놓은 노동개혁법을 과감히 실행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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