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치를 주창하는 안철수 신당 창당에 말들이 많다.
민심이나 애국적 견지의 바른 소리와 쓴소리가 아닌 오직 적들의 딴죽이다.
새누리당,,,
그곳에는 새 정치가 필요하지 않는가 ?
필요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안철수를 향한 손가락으로 먼저 자신들을 짚어야 하고, 그것이 안 되면 그것으로 눈이라도 찔러야 할 판이다.
민주당,,,
조변석개와 좌불안석으로 안철수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자체의 분열과 무능보다 더 안쓰러운 요즘이다.
민주당이야말로 새 정치를 위해 밤을 새워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
안철수의 향배에 따라 운명이 좌지우지된다면 그야말로 구정치이며 망할 상태이다.
어부지리로 연명하거나 더부살이를 해야 할 처지라면, 간판을 내리고 독재에 편승하는 것이 차라리 대의적으로 훨씬 도와주는 일이다.
민주화의 문앞에서 버티고 서서, 들어가지도 않고 다른 이들을 막고 있으면서 민주화를 떠드는 꼴은 독재보다 더 심각한 독재 도우미가 되는 것이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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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치,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개념 정립이 우선 필요하다.
그저 지금의 구태를 비판하는 데서 떠드는 허장성세 식이라면 이 또한 구태에 불과하고, 그 생명력은 뻔한 시한부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구태 청산에 앞장서는 개혁정치에 앞장서야 한다.
그것이 우선하고 장기적으로 더 절실한 일이다.
주변의 어떤 딴죽에 개의치 말고 오직 개혁의 선봉에 서야 한다.
그래서 다른 당들이 개혁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정치판을 만들어야 한다.
새 인물,
새 인물은 없다.
철새건 전과자건 지들 논리대로만 가는 정치꾼들의 난장판에서,,,
어떤 인물이라도 '새로운 자세와 사고로 봉사하는' 거듭남의 정치를 보이면 된다.
그것이 새 인물이다.
물론 때 묻지 않은 참신한 자가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감각과 실무의 과제 속에서는 당장 기성정치인을 찾는 것은 당연하고,,, 동시에 양성할 신세대를 찾는 작업이 병행되면 된다.
인간 그 누가 죄 없는 의인이 하나라도 있던가 ?
오직 그 죄를 청산하고 새롭게 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먼저, 대충 봉합된 안철수의 개인사와 개인적인 우유부단함을 선명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새 정치는 물론 사라지고, 민주화의 걸림돌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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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안철수의 새 정치를 기대하는 민심은 변함이 없고 진행형이다.
오직, 배 아픈 사촌 정치꾼들이 실효 없는 흠집 내기에 혈안이 될 뿐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험담과 비판은 오직 본질을 빗나가면서, 안철수와 신당은 그것에 개의치 않고 진도대로 가고 있다.
'어리석은 자들이 책임 운운하는 것'이라는 현 정부의 목소리는,
최소한 안철수 신당 추진과 새 정치 주창에는 적용이 가능한 말이 되고 있다.
어리석은 정치꾼들이 애초부터 이전투구에 동의해 놓고서는, 정작 그 싸움에서 불리하면 타인에게 책임을 운운하고 떠든다.
[ 그냥, 니들이나 잘하세요...
안철수는 혼자서도 잘하니까...
니들도 할 일이나 찾는 것이 새 정치에 부합하는 짓이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