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 벨은 2000년에 제작됐는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도 거의 안 받는다”, “사비를 들여 가져왔는데 해경이 투입을 저지한다”.
세상이 넓은 만큼 인간들도 가지가지라더니 뭐 이런 놈이 다있나 싶다. 302명이라는 엄청난 승객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에 유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때 아직도 이런 거적대기같은 사기꾼이 설쳐댄다니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다이빙벨인지 뭔지 요상한 물건으로 쓸데없이 혼란만 가중시킨 이종인이란 이상한 물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몇일 동안 별 GR을 다하다 결국 사기였다는게 들통나자 실패라며 “다이빙 벨을 이용해 희생자를 더 찾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면서 “민관군 합동수색팀이 잘할 것으로 믿는다”는 말뽄새 또한 교활하기 짝이 없다. 그럼 처음부터 희생자를 찿아 시신이라도 인양하러 왔지 인명구조하러 왔나? 그리고 다이빙벨인가 뭔가 꺼내기 전 부터 민관군이 수색활동을 안하고 있었나?
보따리 싸면서 철수하겠다는 이유 또한 아연실색할 정도다.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실력을 입증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니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다이빙밸 성능 테스트하는 작업인가? “작업을 계속하면 그동안의 방식이 비판받을 거고, 고생해온 군·경의 사기 저하가 불가피하다” 이쯤되면 터진 아가리라고 마구 놀려대는 꼬라지가 딱 염장지르는 격이다. 이걸로 그만인가? 다이빙벨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으니 철수만 시키면 그만인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당장 잡아 처넣으라는 말이다. 이같은 황당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단죄를 해야 한다. 다이빙벨 성능에 관련된 사기, 그로 인한 유언비어 확산으로 사회혼란 조장 등 관련 법규를 꼼꼼히 검토하여 법적 처벌을 받게 해야만한다. 저런 것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좀먹는 바퀴벌레같은 종자들로 반드시 척결해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저러나 귀신은 뭐하나? 저런 놈 안잡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