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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05-01 21:22
다이빙벨만 철수하면 그만인가?
 글쓴이 : bluma
조회 : 1,424   추천 : 2   비추천 : 0  
“물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 벨은 2000년에 제작됐는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도 거의 안 받는다”, “사비를 들여 가져왔는데 해경이 투입을 저지한다”.
 
세상이 넓은 만큼 인간들도 가지가지라더니 뭐 이런 놈이 다있나 싶다. 302명이라는 엄청난 승객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에 유가족은 물론 국민 모두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때 아직도 이런 거적대기같은 사기꾼이 설쳐댄다니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다이빙벨인지 뭔지 요상한 물건으로 쓸데없이 혼란만 가중시킨 이종인이란 이상한 물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몇일 동안 별 GR을 다하다 결국 사기였다는게 들통나자 실패라며 “다이빙 벨을 이용해 희생자를 더 찾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면서 “민관군 합동수색팀이 잘할 것으로 믿는다”는 말뽄새 또한 교활하기 짝이 없다. 그럼 처음부터 희생자를 찿아 시신이라도 인양하러 왔지 인명구조하러 왔나? 그리고 다이빙벨인가 뭔가 꺼내기 전 부터 민관군이 수색활동을 안하고 있었나?
 
보따리 싸면서 철수하겠다는 이유 또한 아연실색할 정도다.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실력을 입증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니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다이빙밸 성능 테스트하는 작업인가?  “작업을 계속하면 그동안의 방식이 비판받을 거고, 고생해온 군·경의 사기 저하가 불가피하다” 이쯤되면 터진 아가리라고 마구 놀려대는 꼬라지가 딱 염장지르는 격이다. 이걸로 그만인가? 다이빙벨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으니 철수만 시키면 그만인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당장 잡아 처넣으라는 말이다. 이같은 황당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단죄를 해야 한다. 다이빙벨 성능에 관련된 사기, 그로 인한 유언비어 확산으로 사회혼란 조장 등 관련 법규를 꼼꼼히 검토하여 법적 처벌을 받게 해야만한다. 저런 것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좀먹는 바퀴벌레같은 종자들로 반드시 척결해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저러나 귀신은 뭐하나? 저런 놈 안잡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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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14-05-02 01:26
 
안녕하셔요? 건강하시죠~?
봉이 이선달-이종인이라는 홍두께 같은 늠도 웃기지만서도~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에 휘둘리는 공권력이 처참합니다.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는 과정에도 설계 시믈레이션, PROTO 제품의 각종 성능시험, 양산 제품의 개발과정에는 수차례의 각종 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어찌 인명이 직접 관계되는~ 그것도 그런 대형 참사 사고 현장에 엉성하기 짝이 읎는 고철덩어라를 가지고 난리부르스를 치는지~ 참으로 한심한 나라입니다. 이제 외국에서 한국 제품은 중국산보담 못한 위험하기 짝이 읎는 골치 덩어리로 취급 당할까 걱정됩니다.
bluma 14-05-02 08:23
 
다이빙벨 투입으로 구조작업이 다소 지연되긴 했으나
정부로서도 이번엔 어쩔 수 없는 처지였다고 보여 집니다.
다이빙벨 투입을 계속 저지했다면 좌파나 종북세력들의
허무맹랑한 유언비어에 속수무책 당할 수도 있었으니까요.

잠도 안주무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영호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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