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칭이 광주의 딸이라는 권은희가 광주서 새정치 민주연합당의 공천을 받았다고 난리다. 

 

 

내가 보기에는 미개한 아들  남자들보다는 광주의 딸이 더 돋보인다. 대한민국의 각 집단의 요소요소에 끼리끼리의 보이지 않는 비리와 부조리가 만년하고 있다. 미국은 옆집에 소란이 있어도 아이을 때려도 신고정신이 투철하여 신고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부분 방관하고 지나치기 일수이다. 세월호 참사의 주범 유병언의 비리도 신고 정신이 투철했다면 세월호 참사도 막았고 수년 전에 부조리가 드러나 유병언은 진즉 철장 신세를 졌을 것이다.

 

또한  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도 부대원 중 왕따 등에 상부에 신고하였으면 총기 난사 사건도 미연에 막았을 것이다. 혹자는 권은희가 조직을 배신했다고 하나 부정한 것을 신고한 것은 조직에 대한 배신이 아니고 조직에 대한 충성으로 인식해야 그 조직이 바르게 가고 부조리에 대한 신고 정신이 있어야 부정한 것과 각종 비리가 사라질 것이다. 왜 이렇게 공직 사회가 부패하는가? 그것은 부정부패인 비리를 보고도 신고정신없이 눈 감아 주는 적폐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부정부패 적폐가 만연한 것이다.

 

그것도 국가기관의 중심인 국정원, 검찰, 경찰 등이 부정한 일을 한다면 국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고 그들 집단에 부정부패의 부조리가 사라져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 댓글이 하나든지 백 개던지 수십만 개던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단 한 개의 댓글이라도 부정하게 개입했다면 그 개입은 심각하게 받아들여 죗값을 물어야 공직 사회가 바르게 행동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아들도 아닌  딸이 신고 정신으로 고발하였다면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야지 승진에서 탈락시키고 한직으로 좌천 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조직의 행포이다. 

 

혹자는 내부 고발이란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하나 어이없는 말이다. 내부 고발이 비판받으려면 기밀을 누설한다던지 해야지 공의롭지 못한 부정을 고발한 것은 칭찬받아야 옳은 것이다. 그렇다면 불의 한 유병언을 숨겨주고 도피시킨 사람을 왜 처벌하는가에 대답해 보라? 우리 사회가 부정부패 비리 투성이인 것은 그런 부정을 보고도 고발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권은희 출마로 이왕 논란이 된 이상 내부고발에 대한 인식을 재 정립해 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공동체 다수가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조리 등의 합리화에서 벗어나 거듭나는 공동체로 각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어제 누군가 유관순 열사 얼굴과 권은희 열사의 얼굴이 닮았다는데,,, 용기는 꼭 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