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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7 13:42
군폭력방지방법 제안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411   추천 : 2   비추천 : 0  
본인이 군대생활시 그때는 폭력이 상당히 심했다
오죽하면 매만 안맞는다면 월급안받고도 평생 말뚝박는다 했을까?
실제 그만큼 폭력이 심했다

지금 정치를 하는 세대들은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머 그정도가지고 뭘그래하는 안이한 마음을 가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폭력이 심한 부대가 있고 그렇지 않는 부대도 있다
대대장이나 중대장이 사병들의 내무생활에 관심이 많고 내무반에 자주 들리는
부대는 비교적 폭력이 덜했다는 기억이다
그래서 내무생활을 하면서 그런 부대를 부러워했던 기억이다

그래서 군폭력을 방지하려면 사병교육보다 먼저
간부진들의 의식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사병교육의 경우 한두번에 그칠것이 아니라
내무반에서 반복적으로 꾸준하게 교육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흔히 사병들이 폭력사건이 일어나면 간부진들의 경우 재수없다는 의식을 많이 보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폭력사건의 책임은 가해자보다 이를 예방하지 못한 간부진들에게
더 많다는 생각이다
간부진의 관심을 가지면 알마든지 예방할수 있는 문제러 보기 때문이다
폭력사고가 났다하면 문제가 있는 문제청년을 잘못 입영시켜서 그렇다는 논리는
문제를 한참 잘못 짚은 이야기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군생활중 폭력을 사용한 친구들의 경우 사회에 나가서도 
폭력재소자와 같은 전과가 달려 불이익을 당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일단 한번 일어난 폭력사건에 대해서 가해자가 제대했다라도 끝까지 추척해
군법에서 이를 다스릴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폭력을 고발한 피해사병의 경우
보다 환경이 좋은 곳으로 보직을 변경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폭력을 고발하면 오히려 고발하는 사람이 불이익받고
눈총받는 환경에서는 폭력사건이 근절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국방부장관부터 사병이 몇개월되면 무슨 계급을 단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보니
장관부터 사병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관심이 적다보니 지금처럼 사고가 나면 그저 문제를 축소시키려고 노력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이번 윤일병 사망사고가 나서야 모두들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 아쉽다
그 이전에도 군폭력문제가 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기억인데
모두들 과거 생각으로 군생활을 하다보면 그정도야 늘 있는게 당연하지란
생각으로 그냥 유야무야 시간만 넘긴것은 아닌가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책이란 것에 휴대폰 가질수 있게 한다든지'
사병끼리 명령을 못하게 한다든지 하는 현실성이 없는
잠꼬대 같은 소리 더이상 하지 않으면 좋겠다
군대가 정치인을 따라하면 망한다
100% 보장한다

결론을 내린다
군폭력사건은 사병들의 문제라기 보다 간부진들의 문제다
사병에 대한 간부진들의 관심이 적은 탓이다
관심을 가져주고 내무반에 꾸준히 들리것 만으로도 폭력사고는
큰 효과를 볼수가 있다
그리고 단한번의 교육시키는 것으로 폭력이 사라질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그런 형식적인 교육이 오히려 폭력을 양산시켰다
간부진이 관심을 가지고 주1회 이상의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면 군폭력이 근절될 것이다

군폭력이 근절되는 날까지 관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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