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참혹한 죽음을 골수좌익들은 어찌 바라볼까. 머리통에 나사가 그나마 박힌 놈들은 "아무리 그래도 어찌 고모부를.."이라며 당혹해 할 것이요,패륜에 마비된 것들은 '위대한 영도자의 현명한 선택'이라며 맞장구를 칠 것이다.
장성택이 피를 토하며 이승을 떠난지 일주일이 되가도록 논평 하나 내놓지 않는 '싸이코 당(黨)'이나 허구헛날 인권을 달고 사는 종교계 건달(?)들의 모순된 침묵이 이를 증명한다. 한술 더 떠 '건성 박수'라는 해괴한 죄목을 들이대며 기관다총까지 난사했는데 "이건 아니다"라는 외마디는 고사하고 내란음모죄로 재판 중인 이석기에 비유한 못난이의 돌출행동은 우릴 아연실색케 한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도 그렇지 판결 즉시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한 야만적 살육과 이석기 사태가 어찌 동일하단 말인가. 터진 입이라고 이렇게 함부로 지껄여도 되나? 옛말에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다. 적법한 절차와 재판을 보장한 자유 대한민국과 말 같지도 않은 죄목을 적용해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형을 집행한 북한과의 비교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세계인 모두가 김정은의 패륜 행각을 규탄하거늘 낮술에 취한 주정뱅이도 아니고 이 무슨 가당치 않은 망언(妄言)인가! 물타기도 때가 있는 법이다. 북한의 무자비한 공개 처형과 이석기 사태를 묶어버리다니 참으로 어리석다. 역시 골수좌익들은 척결의 대상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휘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