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12-31 12:48
박근혜 대통령의 '엉덩이'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2,195   추천 : 2   비추천 : 0  
 
김연아의 절대 장악력(카리스마)에 일본의 유일한 대항마 아사다 마오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절망에 가까운 일본이 드디어 김연아 디스로 '엉덩이가 커서 점수를 잘 받는다'까지 떠들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하다 하다 할 것이 없으니 '엉덩이가 뚱뚱하다'는 엉뚱한 논리까지 펼치는 일본의 궁여지책의 현주소를 보면서 동정의 한 표를 던지게 된다.
 
내가 아사다 마오라면, 일본의 주무라면,,, 나는 아사다 마오를 벌써 금메달로 만들었거나 앞으로 금메달로 만들 수 있겠다.
현존하는 여자 피겨선수 중에서 유일한 트리플 악셀이 가능한 마오는, 독선과 불통으로 박근혜 대통령 꼴로 가고 있다.
안방마님 노릇은 가능할지 모르나, 이것이 객관적인 본 무대에 오르면 처절하게 깨지는 것을 그동안 숱하게 경험했음에도 그들은 곤조(?)를 부리고 있다.
 
- 트리플 악셀에 올인하여 처절하게 성공시키든지,,,
- 위험한 시도를 과감히 버리고 다른 것에 올인하든지,,,
- 마오 특유의 파워를 특화하는 작품을 만들었다면,,,
벌써 기록적으로 김연아를 앞서거나 대등한 라이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마오에게는 악셀이 악마가 되고 있는 독선에 빠졌고, 주변에서도 이제는 그 독선과 불통에 '내버려둘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혹시나 박시나로 가고 있다.
그렇다면 결과는 김연아의 완승이다.
이미 김연아는 완벽에서 더 창의적인 완전으로 가고 있기 때문인데, 마오는 기본이 불안한 착지 문제에서부터 특기가 불량한 것에 집착하면서 현실과 괴리감이 심하기 때문이다.
 
엉덩이가 빨간 동물들은,,,이런 주효한 것은 뒤로하고 야당(?)인 한국 긁어대기로 일관하는 못난 짓에 골몰하고 있다.
엉덩이가 커서 점수가 좋다면, 이는 김연아를 디스하려다가 정작 자신들의 못난 엉덩이 치수와 원숭이 엉덩이만 부각하게 하는 꼴이 된다.
연기에 필요한 기술과 몸매가 절실한 피겨에서, 엉덩이가 튼실하다면 이보다 좋은 것이 또 어디 있으랴 ?
[ 부러우면 이미 진 거다. ]
그럼에도 부러운 것을 동기로 자기 발전에 동력으로 삼지 못하고 디스에 디스만 하는 그것이 더 패자로만 가는 지름길임도 안타깝지만, 그것이 승부 세계의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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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연일 일본과 특히 아베를 디스하고 있다.
당연히 미친놈이고, 미친 것에 과대망상의 허황함이 가미된 위험한 인물임은 틀림없다.
그걸 어찌하랴 ?
김정은을 때려죽일 수 없고, 국가적으로 미친 경찰인 미국을 어거할 수 없는 상황이듯이,,,
일본의 광란 폭주를 막을 제어력을 한국은 가지지 못하였다.
 
북한처럼 확실하게 목숨을 걸고 승부하는 미친놈으로 나가든지,,,
미국처럼 확실한 억제력을 보유한 강대국이 되든지,,,
박 대통령이 스스로 인정한 대로, 일본처럼 일등 국가라도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최소한 알짜 선진국처럼 [ 정직해야 ] 한다.
 
그러나 한국은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괴물이다.
국민의 피와 땀만 짜내어 일군 경제 기적으로, 특이한 발전을 얻은 과도기적 / 과부하적인 특수한 경우이다.
이것이 지속하기 위해 그동안의 희생자였던 서민과 노동자를 '제대로 분배'하는 배분의 시간을 계속 지연하면서 양극화로만 올인한다면,,,
마오의 트리플 악셀 도전보다 그 미래는 사뭇 어두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오히려 서민정책의 빙판을 녹여버리고, 노동자의 칼날을 어긋나게 만들어 놓고서 그런 가운데 실력마저 부실한데 어떻게 좋은 경기가 나오겠는가 ?
여지없이 넘어지고 불안하고 깨질 뿐이다.
가끔 심판을 매수하여 억지 일등을 만들 수는 있지만, 결정적인 대회에서는 마오 꼴이 나는 것은 승부의 이치, 세상의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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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 특화정책이 없는가 ?
어쩌면 아사다 마오보다 더 강력하고 특출한 기회와 아이템이 충분한 것이 지금이다.
그럼에도 엉뚱(?)한 논리로 쓸데없는 디스 정국으로만 끌고 가고 있다.
흥할 것은 점점 팽개치면서, 망할 짓에만 혈안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아무도 충고와 조언을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
작금의 파업사태에 나선 김무성 의원까지도,,,독선에 어긋나는 이단자로 취급받고 있다.
나라야 망하건 말건, 노동자가 죽건 말건,,, 박빠의 길만 고집하는 확고한 모습이다.
정몽준 의원의 눈물은 바로 보수 정권의 한계를 나타내는 상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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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국가가 일류국가는 아니다."
박 대통령의 일본 엉덩이 디스다.
 
국민은 원한다.
일본처럼 일등 국가라도 만들자고...
국민은 묻는다.
정부는 지금 일류국가의 마인드를 흉내라도 내고 있는가 ?
 
아사다 마오는 어쩌다가 남의 실수로 금메달을 딸 수도 있고, 은메달이라도 딸 수 있지만,
박근혜 정부는 전혀 선수로서의 자격도 없는 엉뚱한 길을 가고 있다.
 
남의 엉덩이를 깔 것이 아니라,
내 엉덩이를 살피고, 그 엉덩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거울에 비쳐 볼 때다.
 
최소한 원숭이들보다는 나아야 디스를 하거나 앞서 갈 것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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