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12-19 21:45
박 대통령 공신들의 너무 빠른 탈출?
 글쓴이 : 박사
조회 : 1,423   추천 : 2   비추천 : 0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1주념 기념식을 가졌다.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비롯해 지난해 박근혜캠프 주요 인사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대선공신' 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이들의 빈 자리도 눈에 띄었다.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총괄지휘한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손수조 전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도 '축하 파티'에서 빠졌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최근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 연일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국민대통합이라는 거대 슬로건 아래 동참했던 주요 인사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도록 당 대표가 청와대와 담판을 지어달라"고 "뼈 있는 발언"을 했다. 이는 '대선 공신'임에도 현 정부에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당 관계자는 "그만큼 당청 간 소통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 아니겠느냐"라는 해석을 내놨다.//뉴시스

정권이 90%를 잘하고 10%를 못한다고 할때, 잘하는 90%는 간데없고 못하는 10%만 부각되어 이게 전부인 것처럼 보여지게 된다. 정권은 당연히 잘해야 한다는 전제로 세워준 것이기에 잘하는 90%는 간데가 없어지는 것이다

90%가 이럴진데, 한 50%나 60% 쯤 잘하고 40%나 50%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날때는 어떻게 될것인가. 난리가 난다. 못한다는 40%나 50%를 누르고 잘하는 것만 내세우고자 대한민국 일부 정권들은 독재를 하기도 했다

2년 정도 지나면 정권을 보좌하고 견인하는 당은 냉정??을 찾아 이성적???이 된다. 그 이전엔 자신들이 만들어 낸 정권을 적극 비호한다. 비호하면서 "공신"들로서 자기 역할을 할 자리를 찾는다. 그러나 현재 새누리당은 그렇지 않다. 공신중에 공신들이 정권을 향해 정면으로 칼을 겨누고 있으며, "배신감을 느끼지 않도록 당 대표가 청와대와 담판을 지어달라"며 노골적으로 서운함을 내비치며 비난을 하는데, 이를 제압해야 할 친위대?? 겪 친박들은 힘을 못쓰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못하고 있는 부분만 너무 일찍, 너무 크게 메아리 치고 있기에 그렇다. 못하는 부분만 유독 부각이 되니 당의 대선공신들이 같은 취급을 당하면 정치적으로 불리하다고 판단, 위처럼 일정부분 거리를 두고는 정권을 비판한다. 못한다고?? 아우성치는 정권과 난 차별된다고 보여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현상은 정권이 2~3년 지나야 찾아오는 현상인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서는 너무 일찍 찾아왔다고 보여진다

정권의 홍보는 무척 중요하다고 본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정적인 부분 아우라가 피할수 없이 서려있기에 저항과 경계가 클수밖에 없는 박근혜 대통령이지만, 이를 헤치고 대내외에 거쳐 잘한일이 많다. 야권에서 왜곡해 말하지만 외교, 대북관계, 불법 파업에 대한 원칙등은 잘하고 있다고 난 본다

그러나 이는 모두 온데간데 없고 시시콜콜하게 못한것들만 유독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시시콜콜하게 못한것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전부인양 되고 있는데, 이는 국정홍보의 부족이라고 본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50%를 웃돌고 있다. 못한다 와 모르겠다가 약 40%다. 그러나 못한다 와 모르겠다 만이 박근혜 대통령 정치 전부인양 되고있는 현실인데, 이는 정권 홍보의 부족이라고 난 본다

현재 누가 정권 홍보를 책임지고 있나?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주노 13-12-20 05:17
 
박사님, 너무 일찍 레임덕에 빠지는것 아닌가 합니다.^^
오늘 5시 정모 잊지마세요~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5225 한국의 월드컵 16강과 민주화 (1) * 검 객 * 12-14 1403 2 0
5224 정부는 철도파업 강력 분쇄해야, (1) 박사 12-14 1477 2 0
5223 '샬롬' 대한민국 (1) * 검 객 * 12-14 1480 2 0
5222 국제사회는 예의 주시하고있다 (2) 또다른세상 12-15 1409 2 0
5221 민주당은 댓글 사건을 탓히기 전에 반성이 우… (2) 문암 12-15 1400 2 0
5220 대통령에게 'X먹고 자살해라 XX년아' (1) 박사 12-16 1604 2 0
5219 장성택 사태를 바라보는 골수좌익 (2) 휘모리 12-17 1448 2 0
5218 남북한의 처방전 (1) * 검 객 * 12-17 1434 2 0
5217 김무성의 매직 페이퍼 쇼 * 검 객 * 12-19 1468 2 0
5216 새누리, 쓰레기 친박 언제 제거하나? (1) 앗싸가오리 12-19 1408 2 0
5215 대통합을 외치던 박근혜 후보님을 찾습니다 (1) 앗싸가오리 12-19 1394 2 0
5214 장성택 숙청,혹시 이런 음모가 숨어있는 것은… (1) 문암 12-19 1365 2 0
5213 대선 후보 3인방 1년 성적표 (1) * 검 객 * 12-19 1530 2 0
5212 박 대통령 공신들의 너무 빠른 탈출? (1) 박사 12-19 1424 2 0
5211 손석희 (1) 도제 12-23 1829 2 0
5210 박근혜 대통령의 '엉덩이' * 검 객 * 12-31 2195 2 0
5209 갑오년, 靑馬에 올라 채찍을 들자! (4) 주노 01-01 1821 2 0
5208 박영선의 히스테리 * 검 객 * 01-02 1328 2 0
5207 새누리당 민심은 안전할 수 있는가? 세상지기 01-03 1336 2 0
5206 3류정치,지역정치를 벗어나가 위한 제언 앗싸가오리 01-05 1366 2 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