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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12-29 00:10
북한, 일본은 亡國의 길, 대한민국은 興國의 길로 가자
 글쓴이 : 주노
조회 : 1,549   추천 : 0   비추천 : 0  
무엇이든 망조가 들면 만용이 깃든다. 이건 자존심도 아니고 자만심일 뿐이며, 그게 팽배하면 결국 얼마 못가서 망하고 마는 것이다.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들을 정당화 하려 하며, 스스로를 스스로에게 그렇게 세뇌시키며 정당화 합리화하며 난동 수준의 만용을 부리는 것이다. 
 
국가나 사회단체나 어느 조직이나 심지어 개인까지 모두 그것이 망하는 지름길을 관통하고 있다. 지금 국제정세는 어떤가? 북한의 김정은은 파워게임인가?  자신의 최 측근인 고모부 장성택을 공개처형하며 그 잔당들이라는 장성택 추종세력을 계속 숙청을 진행하며 공포정치를 더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마도 김정일 정권이 마지막 몸부림으로 괴멸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어떤가? 드디어 아베가 세계가 싫어하는 신사를 참배하고 뭔가 독한 각오를 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선전포고라도 하듯 무력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인다. 아베의 이런 망동은 일본 자민당 정권의 붕괴가 문제가 아니고 일본국의 망조를 예고하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이미 그들은 국력과 걸 맞지 않는 후쿠시마의 핵관리 헛점을 드러내어 일본의 문제를 세계 만방에 알리게 되었다.
 
 
인간이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자신의 죽음을 미리 볼수 없듯이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자신들의 패망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라서 천년 만년 승승장구 하리라고 자만심을 부려댄다. 북한도 일본도 앞으로 망할 길을 앞당기는 짓을 해 대고 있는 것을 보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가 생각케 한다. 지금 철도개혁에 반발하는 철밥통과 강성으로 밀어 붖히면 자신들이 이긴다는 정부의 정책수행과 강력제압은 매우 위험한 관계가 될 것이다.
 
물론 국가의 기강이 서야하고 공권력은 그 첨병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국민이라는 큰 집단적 주인이 있으니 국민들이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도 국가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공권력을 숨어서 행사한다거나 사리에 맞지 않게 행사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대화로 설득으로 풀어 가려는 끈질긴 노력도 수반되어야 하고 공권력 개입의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 조치나 형평성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예를 들어 노동자들의 주장이 어디에서 시작 되었으며, 그들은 무슨 명분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가? 알아야 할 것이고,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체제에 정부는 고칠 점이 없는가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정부 스스로 먼저 고칠것을 고치고 노동자들에게 칼을 들이 대야 하는 것이란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밥그릇을 키우려한다. 남을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고 자신보다 더 우위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며 그만큼 크고자 하는게 본성이다.
 
노동자들의 그런 주장이 절대로 옳지 않다. 그러나 옳지 않은 집단이 옳지 않은 다른 집단을 응징하려면 당연히 반발하는게 인지상정이다. 먼저 스스로 옳지 않음을 버리고 올바른 집단이 되어 응징에 임해야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당연히 공정성과 합법성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이번 철도노조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는 100점짜리 답안지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노조는 더욱 얕은 점수이니 뭐라 할수 있을까?
 
철도 파업으로 국민 누구나 불편하고 화가나는 일이지만, 잘 해결되기를 바라며 국민들은 참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공권력은 꼭 바로 세워져야 하는 것은 옳다. 정부는 부작용을 줄이는 수를 마련하여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 국민들은 지금의 세태를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정부와 노조가 줄타기를 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이고 비끗하면 한쪽이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북한의 망조든 사건들, 일본의 망하기 직전의 황당한 일들과 함께, 우리도 불안한 길로 접어들지 않기를 바라며 북한과 일본의 위기가 우리에게 기회가 되는 날을 의연하게 기다리며 준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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