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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1 12:27
안철수 신당, 출범하긴 하는가?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1,381   추천 : 0   비추천 : 0  
서울대 교수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대선후보군에서 무소속 국회의원까지 정계 귀재중 한사람이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입지를 튼실하게 다졌다는 것이다.

필자가 알기론 방송출연 몇 번으로 국민들께 청순가련으로 세속에 물들지 않은 이미지로 신비감을 주어 세간에 이목을 끌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성공한 기업인에서 성공한 정치인으로 단기간 내 탈바꿈하기란 여간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그런 어려움을 거치지 않고 정상을 탈환해 버린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 유치원생들도 안철수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한다" 무소속으로 대선후보군에 올랐을 때부터 무성했고, 지난 재보선에 무소속으로 "노원 병"지역에서 당선되자, 자신의 싱크탱크인 "내일"의 정상적인 가동을 예고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안철수가 정식으로 정계 첫 입문하면서 정계나 사회,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고, 중도성향을 지향한다는 안철수를 민주 산하 야권에선 암묵적인 안철수를 자당으로 영입코자, 혈안이 될 정도였다.

이유인즉,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하면 가장 큰 데미지는 민주당이다. 이미 안철수 신당론에 돌아선 민주당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적당히 임기만 때워도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눈감아주고 제1당을 만들어 줬는데,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입장이 바뀌는 것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보수정당으로 굳건한 요지부동인 새누리당을 공략하기보단 군소정당보다 못한 오합지졸들이 모여있는 민주당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한 안철수로서는 자명한 것이다.

소문만 무성할 뿐, 정식으로 안철수 신당은 당명이 없다, 안철수 신당?이 당명인지, 자신의 싱크탱크인 "내일"이 당명인지, 아님 지난 대선때처럼 적당히 추진하다, 인지도가 추락하면 또다시 미국행?.....

안철수쪽에서 신당을 창당하겠노라, 널리 알려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것 까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너무 긴장고(長考)는 국민들께 "양치기 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 신당에서 6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장하성 교수를 출마한다는 보도가 났다. 당명도 없이 안철수 신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장하성 교수를 비롯하여 경기와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후보를 내세운다는 방침으로 밝혀졌다.

지난해부터 신당 창당설이 무성했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이렇게 뜸들이다가 6월 지방선거전에 신당을 창당하여 출범식을 할 수 있을런지.....일 각 국민들은 안철수 신당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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