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측이 외치는 내각총사퇴에 버금갈 정도의 전면개각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박파들은 전면개각의 경우 종북들에게 무릎을 꿇는 것으라 말하나
실제 전면개각이 얻는 이익이 부분개각때보다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다
먼저 야당측은 선거때까지 세월호에 대한 논쟁을 부풀린체
계속 이어가려할 것이 예상된다
부분적인 개각의 경우 야당측에 계속 투쟁할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세월호 사건은 일단 야당측이 떠들기 시작하면 여당이 수세에 몰리게
되어 있는 사건인 것이다
지금 여당후보들의 지지율이 뚝 떨어진 것을 봐도 알수가 있는 일이다
괜히 부분개각하다가 야당측에 투쟁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를 바란다
두번째는 유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더 달래주기에
전면개각이 부분개각보다 훨씬 더 유리할 것이다
그래서 유가족들에게 정부가 조금이라도 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야당이 요구한다고 해서 무조건 굴복한다면 그건 문제다
하지만 세월호는 정부가 자존심을 내세워 야당과 싸울만한
내용이 되지 못한다
싸우면 싸울수록 불리한게 정부와 여당이다
속담에 떵이 무서워서 피하냐 드러워서 피한다란 말이 있다
그래 야당측의 요구에 굴복해서 전면개각 하는 것이 아닌 보다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전면개각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