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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8 22:02
국민 75%가 원하는 개헌을 막지 말라!
 글쓴이 : 주노
조회 : 1,396   추천 : 0   비추천 : 0  
현행 헌법이 문제가 많아서 개헌을 하자는 것인데, 그 문제를 모르지도 않을 사람들이 블랙홀이니 레임덕이니 해가며 반대질을 하는 것이,, 과연 그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며 국민을 걱정하는 사람들인가? 묻겠다. 
 
지금의 제왕적 대통령제로는 정치발전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고, 정치개혁이 없는 사회개혁은 머나먼 남쪽 하늘이다.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허구한 날 정치인들의 풍장놀이에 꼭두각시 노릇밖에 할 짓이 없고,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버려두고 그 못된 종자들에게 끌려다니며 '쟁기 짊어진 소'나 '안장을 등에 맨 말' 신세로 살아가야 한단 말이다.
 
대통령이 '개헌은 블랙홀'이란 발언을 했다고 군주 앞에 엎드려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아니고 진짜로 죽어야 하는 백성들 신세로 모든 걸 받아들이고 입을 함 봉해야 식량이라도 한 조막 얻어먹는 신세로 살아야 한단 말인가? 현재의 법이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하고 불행하게 한다면, 당연히 행복하게 해 줄 새로운 법과 제도를 눈을 까뒤집고라도 찾아야 하는 게 정치가 해야 할 당연한 짓거리가 아니라면 말해 보시라!
 
대통령이 神이라도 되고 국민들이 광신도라도 되는 양, 말 한마디에 눈깔도 제대로 못 뜨고 엎어져 있으라는 것을 따라야 한다면 차라리 국민보다는 개 돼지가 오히려 좋겠다. 권력이 한 곳에 몰리면 칼자루 잡은 쪽은 신 나게 시퍼런 칼날을 휘두를 것이고, 베임 당한 녹색 연약한 녹초들은 그 목들이 후루룩 날아 떨어지겠지,, 그게 싫어서 차라리 칼날을 나누어 주고 서로 견제하게 하려고 분권형 개헌을 하자는데 지금 칼자루를 잡았다고 거절한다는 게 과연 올바른 생각인가? 도대체 블랙홀이 뭔가?
 
백성들이 미개하여 시키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복종하는 게 그들은 좋겠지만, 국민들은 그리되면 망하는 길이다. 국민들이 주인인 나라에서 주인 행세도 못하고 종에게 상투 잡혀 끌려다니며 빌어먹는 초라한 신세가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확 접시 물에라도 코 틀어박고 숨을 멈추는 게 오히려 좋을 것이다. 주인이 종에게 종노릇하는 삶을 살아가느니 그게 좋다는 것이다.
 
소위 국회의원이란 작자들이 자신들을 내세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권력에 빌붙어 꼭두각시놀음이나 하려면 차라리 그 자리를 내놓든지 해야지...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진짜 블랙홀이 되어 그들을 빨아들여 먹어치워 버리니 한심하다 못해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국민 75%가 찬성하는 개헌을 말도 못하게 막으려 하는 그들이 무슨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
 
참으로 한심한 것이 '통일은 대박' 이런 말 같지 않은 말 한마디에 훅 빨려 들어가는 덜떨어진 그들 정치인, 과연 국민들이 그들을 믿고 살아야 하는 운명이란 말인가? 통일에 대한 청사진도 없이 그저 말 한마디에 금방 통일이라도 되는 양 부화뇌동하는 그들에게 조소를 보낸다. 그들은 국물이라도 생기니 그런다 치고, 아무것도 모르고 무지몽매하게 우르르 몰려드는 하루살이 같은 무리들은 또 무엇인가?
 
아무래도 그들은 종복의 근성이 뿌리 깊이 박혀 있는 모양이다. 말 한마디만 해도 감격하여 '아멘' 무조건 좋습니다를 외치며 몰려다닌다. 에이 참으로 망측한 일들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분명히 개헌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공약은 또 공수푠가? 국민은 날이면 날마다 속기만 하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란 말인가? 경제민주화, 복지공약도 약속 이행을 못하면 정중하게 국민 앞에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국민대통합'은 뭔가? '국민대학교 통합계획'이라도 내놓고 설득해야 할게 아닌가? 국민대통합은 고사하고 국민 분열만 더욱 깊게 하는 정치를 누가 허락했단 말인가? 국회는 법을 만드는 기구이니 국민들 편에서 법을 비춰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거나 새로 만들면 된다. 만들어 놓은 법을 통과시키면 된다. 대통령 눈치나 보는 정치를 해서는 나라꼴이 항상 그 나물에 그 밥일 뿐이고, 대통령은 법이 허락하면 거부권을 행사하던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권력자나 국민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국법에 따라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권리는 의무를 동반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법치국가 이니 법에 따라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국회에서 개헌을 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임무이거늘, 대통령이 막아서는 것은 월권행위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대통령만 국민이 뽑은 게 아니고 국회의원도 국민이 직접 뽑은 일꾼이니 주인의 명령에 따르면 된다.
 
여당 내에서도 개헌을 놓고 서청원이재오가 대립각을 세운 모양인데,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는 자는 자격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국민 75%가 개헌을 찬성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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