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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01-13 12:35
국정원과 청정원
 글쓴이 : * 검 객 *
조회 : 1,925   추천 : 2   비추천 : 0  
 
서울 서초구청 가족관계등록부 담당자가 서초구청장실로부터 전화를 받아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혼외 의심 아들의 개인정보를 조회했고, 정보 조회 뒤 서초구청장실에서 국가정보원 정보관(IO)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국정원 정보관 송씨는 채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조회 하루 전인 6월 10일 유영환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채군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적힌 아버지 이름이 검찰총장과 같은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송씨가 강남교육지원청 외에 서초구청을 통한 채군의 가족관계등록부 정보 유출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정원이 채 전 총장 ‘찍어내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더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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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전혀 아니다...모르는 일이다...개인적 일탈...'등으로 나간다면 더 이상 뭐라 할까 ?
법 위에서, 법과 상관없이, 법을 농락하는,,,이 집단적 일탈은 이제 단순한 시대의 문제를 뛰어넘어 국운이 걸린 중차대한 증후군이 되었다.
이것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가져온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암암리에 음지 활동을 하던 것이 본격적으로 - 버젓이 - 백주를 행보하면서 양지만을 찾고 국회를 농락까지 하고 있음이다.
막을 수 없음이다.
 
그들이 말하고 여당이 거드는 논리대로,,,국가를 위한 정보업무를 한다면 누군들 뭐라 했고, 무슨 지원인들 안 할까 ?
표리부동하게 그들은 국가를 위한 국정원이 아니라, 청와대를 위한 청정원이 되어 오직 권력의 입맛을 맞추는 일에 매진했다는 점이다.
그것을 위해 야당 인사를 비롯한 정적들과 비판자들과 이에 필요한 모든 대상의 개인 사찰과 못된 흥신소 역할을 했음이다.
그리고 대선 불법이 총체적으로 드러났는데,,,
정상적인 업무를 운운하고, 개혁을 요구하는데 정상 업무를 부정하거나 방해하기라도 하는 듯이 오도하는 꼴은 참으로 어이가 없는 상태다.
 
개혁안에 대해,,, 국정원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이는 심각한 국익의 손해라는 여당의 논리는,,,
참으로 뻔뻔스러운 두둔이고, 자신들이 공범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범죄와 불법과 인권침해를 하지 않고, 얼마든지 정보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에서 장기적이고 습관적인 일탈과 불법을 일삼았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중심과제이지,,, 변죽을 울리는 '업무 운운'은 지금 전혀 어울리지도 타당하지도 않은 이야기이고 치졸한 변명이다.
지금은,,,
국정원 업무 수준이나 한계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원의 범죄를 판결하는 때이다. 
 
그러면서도 계속 - 성남 시장 건 - 드러나는 국정원의 마수는,,, 상투적인 부정과 달리 여지없이 그 추악한 민낯을 보이고 있다.
 
[ 국정원이 지금까지 제대로 사과한 적이 있는가 ?
대통령이 이 사건과 사태에 대해 사과한 적이 있는가 ? ]
 
대통령은 '내는 모린다~'로 일관하고 있지만,,,
어쩌면 국정원은 청정원으로, 이미 청와대 정원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데까지 흘러왔다.
 
이 비정상, 아니 불법을 두고서,,,엉뚱한 비정상을 거론하거나 정상화를 떠드는 일은 얼마나 우습고 슬픈 일이냐 ?
 
* 미원을 들여온 기업이 청정원의 전신 아니던가 ???
친일 냄새도 나고, 매국 맛도 나고, 망국의 낌새가 짙은 불량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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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4-01-13 22:59
 
국정원이 청와대의 정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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