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처럼,,,
극우나 박빠들의 주장대로라면,,,
[ 박근혜 대통령이나 현 독재 체제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는 곧 빨갱이다. ]
그래서 박원순도 빨갱이인데 서울시장을 한다고 하고,
안철수도 빨갱이인데 위험하다고 하고,
문재인은 예전에 이미 북조선 호적에 올려놓았다.
당연히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원조 빨갱이가 되었다.
야당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전 국민의 절반이 빨갱이가 되는 판이다.
이런 논리가 국정원에 의해 정권과 손잡고 법보다 무서운 효력을 발휘하면서
민심에 어필하기 위한 신조어가 '종북'이었다.
이 역시 창조성은 전무한 정권과 새누리당의 '도용 단어'였다.
사기 공약부터,,, 정책들의 대부분,,, 대박 통일론,,, 종북,,, 이 모든 화두가 남의 것 특히 야당과 타인의 좋은 것을 표절하거나 도용하여 좋은 것은 자신들의 것으로 둔갑시키고 좋지 않은 것은 번복하는 식으로,,,
창조 없는 표절 공화국, 즉 커닝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
이런 주체성 없는 도둑질은 당연히 민심의 저항을 받게 되는데,,,
자신들이 주장하고 약속했던 개헌 / 공천제 폐지 등에서 자신들의 함정에 빠지면서 영락없이 부메랑을 맞게 된다.
그러다 보니,,, 개헌 전도사라는 이재오 의원 같은 사람들은 야당보다 더 껄끄러운 야당이 되는 판인데,,, 엠비처럼 공적으로 숨통을 죌 방안도 없는 상황에서 골머리가 된다.
남은 방법은,,,
자신들의 목적대로 개헌할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벌면서 분권형 개헌론을 막아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여론에 의해 이재오 역시 빨갱이 몰이를 하는 것이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권력 아닌가 ?
사실 이재오 의원도 이명박 전 대통령도 유신독재에 항거했던 자들이니......
어차피 현 정권과는 무늬만 제휴일 뿐 물과 기름일 수밖에 없다.
민생이나 안보를 내세워서, 시급한 국정을 방해하는 이단자로 몰아갈 수 있다.
하지만,,, 이재오 의원과 친이계 의원들은 명백하게 엠비와 다른 입장이다.
암약이나 자리보전에 대한 직접적인 조건도 위험도 없다.
집권 2년 차의 엄연한 현실이 4대강이나 기타 전 정권 지우기를 희석하고 있고,,,
불법선거 후유증은 일찌감치 레임덕을 가져왔기에,,,
지방선거가 절대적으로 친이계의 절실함으로 부상하고 있다.
울타리 밖의 영원한 여우 박지원이 수시로 뜰 안의 씨암탉을 못살게 군다면,,,
울안의 치밀한 늑대 이재오의 행보는 안방의 핵무기이다.
이것을 빨갱이로 만들 수도 내버려둘 수도 없는 정권과 박빠들의 고민은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 라는 시중의 노래처럼 술 취한 상태로 가고 있다.
이미 비공식 방북과 행적으로 누구보다 더 친북에 앞섰던 박근혜 의원의 전력과,,,
그토록 욕하던 야당의 빨간색을 더 새빨갛게 입고 있는 현실에서,,,
이재오와 친이계를 빨갱이나 종북에 준하는 여론몰이를 하기에 턱도 없는 곤궁함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안방마님이 된 판이다.
누가 이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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