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식 정치라고 생각한다
좌장인데도 불구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찬성했다고
한마디에 팽시키는 무서운 정치인이
자기를 반대하고 같은 당내 경쟁자를 지지했다고 지지자들이
죽어라 따라다니며 반대질 하던 전여옥과
공천낙선을 이재오와 이방호에게 덤터기 씌워 친북좌파를 지지하던
박근혜 지지자들을 보면
이건 좌파보다도 더한 기회주의자란 생각이 든다
최근 미국이 일본의 재무장을 지지했다
아니 미국이 지지할동안 대한민국 대통령은 무얼했단 말인가
이는 절대로 불가하다고 반대를 분명히 하고 이를
동맹국에 잘 설득시켰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말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결국 우경화하는 일본의 무장을
돕는 격이 되고 말았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본의 무장화는
결국 그 피해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질수 밖에 없다
또 중국이 자기네 어부들에 대해 한국측에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말아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중국어부들이 불법어로를 감시하는 한국의 해경들에게
칼을 들이대는 현실에 대해 왜 강하게 항의하지 못하는가 말이다
이 역시 우물쭈물하면서 눈치만 보다가
결국 중국어부를 심하게 대하지 말아달라는 어이없는 요청을
듣는 모습에 가슴이 찢어진다
대한민국의 청와대는 경쟁자와 정적에게 보복질은 집요하리만큼 강하고 신속하면서
강대국의 눈치를 보다가 나라의 정체성과 미래를 지키는데는
우물쭈물하는 모습이라 안타깝다
동맹국인 미국을 설득시키지 못하고 결국 우경화되는 일본의 무장화를 돕는 결과를 만든
청와대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남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