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가 난관에 처했다
한국의 고민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이 같이 군사동맹을 강화하자고
요구한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런 상태에서 일본의 군사력강화는 물보듯 뻔한 사실이다
과연 한국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의 경우 가장 가깝고 북한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을
간과할수가 없다
만약 한미일 동맹으로 들어가서 중국과 거리를 두게 된다면
거기에서 얻는 이익은 별로 없이 중국이 친북한 정책을 강화해
오히려 남북간 전쟁이 발발할수도 있다
만약 중국과 일본이 조어대 문제로 전쟁이 벌어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격이 되고 말것이다
만에 하나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조하여 일본에 간접적으로도
지원을 하게 된다면 그 결과가 북한과 전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으로선 한미일 군사동맹은 사실상 어렵다
한국의 경우 일본보다 중국과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
일본의 우경화 때문도 있지만 그보다 북한과의 관계설정 때문에
더욱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북한을 흡수통일하더라도 38선 이북지역에
미군을 상주시키지 않는다는 보장을 중국에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경화되는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중국과도
군사동맹을 맺는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는 생각이다
만약 일본이 군사대국화된다면 미래 한국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자국 아이들에게
이를 가르치고 있다
이는 한국을 무시하는 짓이며 머지 않은 미래에 한국과
전쟁을 벌이자는 선전포고로 봐야 하는 것이다
이런 행동으로는 더이상 군사동맹을 맺을수가 없는 것이다
바꾸어 이야기 하면 우경화되는 일본은 한국과 군사동맹을
맺을 자격이 없다는 말도 된다
따라서 한국으로선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되 일본과 군사동맹은
거절해야 하며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반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일본의 군사가 커진다면 한국은 미국에 어쩔수 없이 중국과
군사동맹을 할수 밖에 없다는 설득을 하여야 한다
그리서 미국과 일본이 그 대안을 찾도록 해야 한다
한국의 외교방향은 이렇게 설정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국의 경우 중일전쟁이 벌어지면 중국과 연합하여
일본을 공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전작권이 미국에 있어 쉽지 않는 상황이다만
한국은 그길로 가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것을 미국을 설득시켜야 한다
안그러면 독도를 노리는 일본편을 들어줄수는 없지 않는가 말이다
만약 한미일군사동맹을 강화하여 일본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때
한국이 미국과 같이 행동한다면 한국으로선 북한과 전쟁을
각오해야 하며 일본이 전쟁에서 이긴다면
한국이 북한과 치열한 전쟁에서 이긴다고 해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에선
중국을 이겨 더 커진 일본을 감당할수가 없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은 한국으로선 최악의 방법인 것이다
중일전쟁시 철저하게 중립을 지킨다고 해도 상황은 쉽지가 않다
중국의 북한에 대한 전쟁억지력이 약화되기라도 한다면
북한은 언제든지 한국을 노릴수가 있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과 군사동맹관계를 유지하되
중국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
그래서 일본이 군사대국화되는 것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
한국이 살길은 그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