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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1 11:43
與. 野, 당파(黨派)싸움은 자구책일 뿐이다.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1,471   추천 : 0   비추천 : 0  
요즘 시국이 말 그대로 난맥상(亂脈相)이다. 여야가 서로 니탓 네탓으로 공방하며 현안마다 극한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꽤 복잡해 보이지만 한치씩만 양보하면 해법은 간단하다.

정부나 각 정당 정치인들, 본연의 목적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고, 물론 안보나 외교, 또한 중요하지만 "민생현안은 잘 해결되고 있는가?"라는 것이다.

국민들은 연일 방송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는 정치판 싸움에 역겨워하는 것이고, 정치얘기만 나오면 xx늠들이란 육두문자가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정치꾼들 밥그릇 싸움에 그 피해가 국민들 몫이란것을 알기 때문이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지 여러달이 지났으나 정계나 사회적인 사안들이 안착이나 평정은 고사하고, 본격적인 사회혼선을 야기하려고 선전선동하는 저들(야권)로부터 속시원한 해명보다는 일보러 들어갔다 일못보고 나온 것처럼 찝찝하게 끝마무리가 유야무야(有耶無耶) 세월 지나면 넘어가겠지란, 아니한 생각으로 두리뭉실 넘어가길 바라는 정부나 여당에 일각 국민들은 불만을 갖는 것이다.

결국 난장판으로 전개되는 정치판은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덮으려는 자들 간 모순되고 무모하기 짝이없는 암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정치발전에 기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볼썽스러운 난투극을 벌이는 형상이니,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의원님들이 저 모양이니 국민들이 누굴 믿고 의지하겠는가,

물론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각 정당들 간 밀고 댕기는 사투(死鬪)의 목적 역시 자당이나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본능으로 생각해 당연한 것으로 착각할지 모르지만, 공과 사를 분별해서 뭐든지 뚫을 수 있는 창이 되든 어떠한 것이라도 막을 수 있는 방패가 되라는 것이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화수분처럼 생산되는 요즘 논쟁거리는 국가발전이나 국민을 위한 논쟁거리가 아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역공하는 수순에 의해 自黨이나 자신들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용보다는 "어쩔 수 없으니," 정당했다,란 보호차원에서 치고 받는 자구책에 불과할 뿐이다.

국가발전을 위한 것도 아니고, 국민을 위한 것도 아닌, 진흙탕 싸움을 당장 멈추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각 정당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것이 급선이 아닌가?

본연의 업무를 팽개치고 자신들 영달에 억메여 근본적인 사안들은 뒷전이고 눈앞에 아른대는 사리사욕만 충족하는데 전력한다면, 어찌 공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 모면용 임시방책인 자구책에 연연하지 말고 낙향이라는 자구책마련이 우선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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