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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10-26 20:54
10.26을 통일한국 최대 국경일로 정하자.
 글쓴이 : 플라톤
조회 : 1,894   추천 : 2   비추천 : 0  
==> 2010년 10.26일에 썼던 글(일부 수정)이니~ 오해 없길
  
 
 
10.26을 통일한국 최대 국경일로 정해야 한다.
 
 
10.26은 한민족에겐, 아주 의미 있는 날이다.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10.26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영웅을 이또오를 즉결 처형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또오는 일본에서는 근대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되지만, 제국주의에 의한 아시아 침략에 앞장서 조선에 을사조약을 강요하고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켰다. 조선 식민지화를 주도한 원흉으로서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에게 저격 당해 죽었다.

안중근은 아래 15가지 조항을 들어 그를 동양평화를 해치는 원흉으로 규정하였다.
 
 
伊藤博文(이또오 히로부미) 즉결 사형 처단 15가지 조항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1.
한국의 민 황후를 시해한 죄요
2. 고종을 폐위시킨 죄요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요
4.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5. 대한제국 국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6.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요
8.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9. 교육을 방해한 죄요
10.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11.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12. 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요
13. 일본인의 한국인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무사한 것처럼 천황을 속인 죄요
14. 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15. 일본 천황 폐하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이다.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토가 있으면 동양의 평화를 어지럽게 하고 한일간이 멀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의병 중장의 자격으로 죄인을 처단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한일 양국이 더 친밀해지고, 또 평화롭게 다스려지면 나아가서 오대주에도 모범이 돼 줄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결코 나는 오해하고 죽인 것은 아니다.
 
 
 
한민족과 대한민국 자주 독립의 아버지 안중근
 
 
황해도 해주부 수양산 아래에서 현감 안인수의 손자이자 진사 안태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는 것을 보고 1905년 조선을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을사조약이 체결된 것에 저항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이어 삼흥학교를 세우고 돈의학교를 인수해 교육에 힘쓰다 1907년 연해주로 건너가 의병에 가담한다. 그 이듬해인 190년엔 이범윤·최재형과 함께 의용군을 조직하고 좌익장군이 되어 경흥에 들어와 일본군 50명을 사살, 회령까지 진격하여 적과 교전한다.

 
 
이토 히로부미 즉결 사형 처단 HISTORY
 
안중근은 하얼빈 역 기차에서 내리는 이토 히로부미를 브라우닝제 반자동권총 M1900으로 저격하였다. 이외에도, 일곱 발의 저격 총알 중, 나머지 네 발 중 세 발은 각각 옆에 있던 수행비서관, 하얼빈 주재 일본 총영사, 만철 이사를 맞혔다저격 후, 안중근은 러시아어로 "코레야 우라! (Корея! Ура!)" (한국 만세라는 뜻)라고 크게 외쳤다안중근은 곧바로 러시아 제국 공안들에게 체포되어 일본 정부에 넘겨져 뤼순 감옥에 갇혀 1910 2 14일 사형 선고를 받고, 같은 해 3 26일 처형되었으며, 유해는 오늘날 현재까지도 찾지 못했다.
 
 
이토 히로부미 즉결 처형-사살의 영향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은 당시 동아시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중국에서는 1927년부터 장쉐량의 지시로 동북 각지의 36개 모범소학교에서 수업 전에 안중근의 노래를 합창하였으며, 중일 전쟁 발발 이후엔 저우언라이와 궈모뤄 등이 무한, 장사 등지에서 화극 안중근을 연출해 반일투쟁을 고무 격려했다.
 
동양평화론
 
안중근이 옥중에서 집필한 '동양평화론'에서 하얼빈 의거를 동양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고 했는데 동양평화론이란 한·중·일 3국이 각각 독립을 유지하면서 서로 상호 부조하여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서구 제국주의를 막을 수 있다는 사상이었다 
 
저서  
 
안중근은 옥중에서 《동양평화론(東洋平和論)》을 집필하였다. 이 책에는 일본이 3국 간섭으로 인해 뤼순을 청나라에 돌려준 뒤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군항으로 만들어 세 나라에서 대표를 파견하고 평화회의를 조직하고 3국 청년으로 구성된 군단을 편성하고, 이들에게 2개국 이상의 언어를 배우게 하며, 은행을 설립하고 공용 화폐를 만들자는 주장이 들어 있다. 또한 《안응칠역사(安應七歷史)》라는 제목으로 자서전을 집필하였다.
 
 
안중근은 의거를 거행하기 전 ‘장부가(丈夫歌)’를 지어 우덕순에게 주었으며, 우덕순도 ‘거의가(擧義歌)’로 답하였다. ‘장부가’는 안중근의 친필로 된 한시와 한글시가 함께 전해진다
 
“장부가(丈夫歌)" 
 
장부가 세상에 처 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丈夫處世兮 其志大矣
때가 영웅을 지음이여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 時造英雄兮 英雄造時 
천하를 응시 함이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꼬 雄視天下兮 何日成業
동풍이 점점 참이여 장사의 의기가 뜨겁도다. 東風漸寒兮 壯士義烈 
분연히 일어서면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憤慨一去兮 必成目的
쥐 같은 도적 이등이여 어찌 네 목숨에 비길꼬 鼠竊伊藤兮 豈肯比命 
어찌 이에 이를 줄 알았으리요 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도다. 豈度至此兮事勢固然
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同胞同胞兮 速成大業 
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로다. 萬歲萬歲兮 大韓獨立
만세 만세여 대한동포이로다. 萬歲萬萬歲 大韓同胞
 
 
‘인심 결합론’
 
집은 부모와 처자에 의해서 유지되고
나라는 국민 상하의 단결에 의해서 보존되는 것이어늘 슬프다
우리나라는 오늘날 이같이 참담한 경지에 빠졌으니
그 까닭은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화합하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원인인 것이다.
 
조국이 침략자들에게 굴욕을 당하고,
동포들이 피 흘리고,
조상들의 백골마저 깨뜨리고 있으니  
“불화” 두 자를 버리고 “결합” 두 자를 굳게 지켜 나가야 한다.
젊은이들은 죽기를 결심하고 국권회복을 위하여 싸워야 한다.
 
 
유묵
 
안중근은 옥중에서 많은 글씨를 남겼다. 이것들 중 몇몇이 보물 제569호 안중근의사유묵(安重根義士遺墨)으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유명한 것으로는 보물 제569-2호인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속에 가시가 돋는다." 등이 있다
 
 
10.26을 한민족 최대의 국경일로 정하자!

 
안중근 의사(義士)의 거사(擧事) 소식을 알게 된 중국인들은 "우리의 원수를 대신 갚았다"며 기뻐했다. 중국의 근대 사상가 양계초(梁啓超) '추풍에 덩굴이 끊어지다(秋風斷藤曲)'란 글로 극찬한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내 무덤 의사의 무덤과 나란히 있으리'라 하였다.
 
그 때 이또오를 사형시키지 않았다면, 현재 중국 땅까지 왜놈들이 통치하고 있을지 모른다.
안중근 열사의 의거 뒤를 이은 김구선생을 필두로 윤봉길열사, 윤세주열사(중국의 덩샤오핑이 평생 세 번을 울었는데 그 중 한 번이 윤세주 열사 순국 때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는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항일독립운동전선의 큰 별로 추앙 받음) 등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독립운동이 궤를 같이한다.
1909 10 26일은 천한 종놈 취급 받던 [동물농장]에서 독립한 [한민족 최대의 독립일]임을 경축하자!


지금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무역 대국이라지만,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30% 가깝고, 흑자 폭이 2010년 기준 700억불에 달한다. 전체 무역수지의 400억불의 1.5배를 상회했다. 다변화가 필요하다증가 폭은 매년 전체평균의 서너 배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확대일로에 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고 있다는 얘기다.
 
박정희는 안중근의사 정 반대편에서 제국주의 일왕에게 충성맹서를 했던 사람이다.
그러니, 박정희가 아니라, 안의사께서 한민족을 잘 살게 하고 있다는 얘기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10.26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유신독재 망령에서 한치도 벋어나지 못한 형국이다.
전제세습박가왕조를 획책하는 박근혜 '나 홀로 원칙' 독재 치하가 아닌가?
정권이 바뀌었건만, 주인 행세하며 김정일 편 드는 유신망령 박근혜 말이다.
남한 제1야당 또한 공산군사독재전제세습왕조 황제 김정일 편이 아니던가?
그러니 남북이 공산군사독재전제세습 왕조 놀음에 빠져드는 게 아닌가?
이런 나라가 어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10.26을 한민족 최대 국경일로 정하자!

박정희의 사상이나 이념이 사회주의와 다른 점이 그 무엇이던가?
유신 치하의 인권은 차라리 '중국보다도 못한 나라였다'는 얘기다.
"
국민들을 짐승 취급하며 '밥만 먹여주면 그만'이던 시대" 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유신(1인 나 홀로 군사독재) 시대는 ~
남북 공산군사독재전제세습왕조 - 지방 정권 시대였다.
남북이 똑 같은 군사독재자들끼리 같은 이념을 공유하고~
도토리 키 재기 싸움으로 경쟁하던 시대였다는 말이다.

단 하나, 미국을 비롯한 서구 열강들이 피 흘려 지켜낸 나라인데,
스스로는 공산국가가 아니라니~, 이래 저래 어쩌지 못하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던져 준 것들로 연명하다~
멋 모르는 국민들 피땀으로 성장했을 뿐이 아니던가?
그 정도 일하고 지금 정도 살지 못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던가?

대한민국이 유신군사독재정권치하에서 독립하지 못하는 한~
중국의 속국이 될 날이 머지 않게 될 것이 자명하다.  

유신 망령에서 해방돼 한민족의 홍익인간 사상을 근본 이념으로 삼는다면~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 동양사상의 원조가 된 노자 공자를 배출한 한민족
한문을 창제한 한민족, 이두를 일본어로 전파한 민족,
그도 모자라 한글까지 창제한 한민족~
인류 4대 문명을 일으킨 원조 문명국 조선의 위상을 되찾게 될 것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문화가 글로벌 시대 대표적인 수출 상품이다. 한류열풍이다.
유신 망령이 지배하는 땅에서는 곧 스러질 수밖에 없는 것이 한류이다.

오직 그 길만이 인류문명의 원류 한민족의 소명이요 번영의 첩경이며,
[
선진국으로 다시 진입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300만 국민의 생명을 구한 분을 어찌 '살인자'라고 만 할 수 있나?

오늘은 10.26~
2~300
만 경남 부산사람들- 한민족을 살리고~
고향 선배 박정희를 주색잡기 폭군의 덫에서 구하고~
자신도 영원한 영원한 삶을 쟁취한 김재규를 기린다.

개인적으로는 존경하는 故 박정희 전대통령께도 깊이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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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10-26 21:20
 
플라톤님, 오늘은 쉬려고 했습니다만, 신문과 종편을 보니 울화통이 치밀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성질대로 욕지거리라도 해야 직성이 풀리겠으나, 낫살이나 먹고 그럴수도 없어서...
플라톤 13-10-26 21:36
 
언제 또 이 추악한 인간 세상에 또 내려 오셨나이까?
혹시 옛 애인 땜시(못 잊으셔서~) 그러시는 건지요? ㅋㅋㅋ

참으로 뻔뻔한 늠들이지요?
종편이나 시사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면면을 보면~
예전 김대중 수하 설훈이나 김경재 같은 막가파 앵무새들이~
요즈음엔 붉은까마귀(일본 國鳥)당을 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참, 설훈은 오히려 얌전해 졌더만요~ ㅋㅋㅋ)

주노 신선께서야~ 그늠들이 잡으러 오면 구름타고 하늘로 올라 가시면 되겠습니다만~
저는 2년 전 글이나마~ 수정해 올렸지만~~ 잡으러만 올 것 같습니다. ㅎㅎㅎ
참으로 으시으시한 냉기가 가득한 동토의 땅으로 변해가는 것만 같습니다.

으시으시한 나라에서 건강 조심하십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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