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27 15:01
글쓴이 :
* 검 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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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망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다가 결국 금배지를 떼고 물러난 강용석 전 의원의 말이 되살아난다.
고소 왕으로도 불린 그는 분명 현 정치판의 이단아였다. 그래서 여당이면서도 물러나는 고배를 마셨지만, 정작 그는 욕먹는 국회의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면서 '차라리' 고소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강용석도 부활하고 강용석의 망언이 망언이 아니었음을,,, 전체는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발견하는 것은 이제 강용석 이전부터의 썩은 모습이었음을 보이고 있다.
아나운서 본인들의 말마따나 '일부의 사실을 일반화하는 오류'일 수도 있지만, 정작 보이는 모습에서 자신들마저 궁색한 변명인 것도 어느 정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용석이 터트렸을 뿐, 이미 오래된 관행(?)이었음이다.
그런 관행이 근래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곳이, 정말 불쌍한 여군의 참상이다. 며칠 전 자살한 여군 대위를 비롯하여 때마다 들리는 극소수의 비명은 빙산의 일각임을 남자들이라면 충분히 알고 있음 직한 사실이기도 하다. 그래서 철모르는, 소신만 앞서는 여자애들의 '나 여군 될래'에 대하여 '미쳤냐?'로 했던 것이고, 강용석이었다면 보나 마나 "다 줄 각오라면 가라"고 했을 일이다.
또, 여군 사건이 보도되었다. 보면 또 치가 떨리는 이야기지만, 아예 이렇게 터치지도 못 하는 일들이 지금도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한 인간을 죽이고 그 애인과 가정을 죽이는 일들이 가려지고 있다는 것이 더 떨리는 이 나라의 비극이다, 분단의 비극보다 더 가깝고 처절한......
죽고 나서,,, 성폭행당하고 나서,,, 가정 파괴되고 나서,,, 국립묘지에 안장하건, 보상금을 주건, 명예를 살린다고 떠벌리건, 그게 무슨 대수냐?
군 검찰은 아예 기소도 안 하는 둥, 아직도 숨은 이야기와 가려진 이야기가 종북보다 더 많이 숨어있는데...... 아니, 차라리 종북의 개념도 없으면서 독재의 반대자들을 종북으로 모는 그런 파렴치들은,,, 이제 군대에 숨은 이런 종북 종자들을 잡아 죽여야 할 것인데......
군의 기강은 바닥이고, 겉으로는 최강 국군이라고 떠벌리면서, 썩을 대로 썩어서는,,, 미국에 전작권 제발 가지고 살려달라는 자주국방을 읍소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친 나라, 미친 군대...
차라리, 망언이라도 치부를 드러내는 강용석을 국회에 다시 불러들여라. 최소한 지금 것들보다는 낫고, 속이라도 시원하다.
그리고 군대를 종북보다 더한 썩은 곳으로 만드는 변태 놈들을 모조리 색출하여 내시로 만들라.
니 딸이라면, 니 가족이라면, 니 애인이라면, 과연 그럴 수 있냐 ?
어떤 인간들이 그러더라. "재판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그래, 그렇게 살아라, 이 짐승만도 못한 것들아.
이 나라에 현재, 바른 재판 결과를 기대할 수 있냐 ? 그렇다면, 작금의 군 성폭행과 비리는 로맨스다.
[이 게시물은 더펜관리자님에 의해 2013-10-27 16:11:5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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